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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커버드콜 이란? 커버드콜 무슨뜻? 콜옵션 뜻 부터 예시, 장점 단점까지

주식과 투자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주식만으로는 수익에 한계가 있을 때가 많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옵션'이라는 금융 도구예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옵션 전략인 커버드콜이 뭔지, 그리고 커버드콜에서 꼭 알아야 할 '콜옵션'이란 게 뭔지부터 시작해서 아주 쉽게 설명해줄게요.

커버드콜 이란? 커버드콜 무슨뜻? 콜옵션 뜻 부터 예시, 장점 단점까지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 무슨 뜻?

콜옵션이란 무엇일까?

먼저 콜옵션부터 설명할게요.
콜옵션은 정해진 기간 내에 미리 약속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어떤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예요.
쉽게 말하면,

“미래에 이 주식을 지금 미리 정한 가격에 꼭 사고 싶어!”
라는 희망을 옵션 계약으로 만들어놓은 거죠.

 

예를 들어, 현재 A회사 주식이 10,000원인데 한 달 뒤 이 주식을 11,000원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샀다고 합시다.
한 달 뒤 주식 가격이 13,000원이 됐다면, 콜옵션을 가진 사람은 원래 가격보다 훨씬 싼 11,000원에 주식을 살 수 있죠.

이렇게 콜옵션은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고, 만약 주식 가격이 11,000원보다 낮게 끝난다면 이 권리는 행사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 대신 옵션을 살 때 낸 프리미엄(옵션 가격)만 손해 보는 구조예요.

콜옵션의 핵심은

  • 사는 건 ‘권리’이지 반드시 사야 하는 ‘의무’는 아니란 점!
  • 권리를 받으려면 미리 ‘프리미엄’이라는 값을 내야 하는 점!

커버드콜 이란?

커버드콜(Covered Call)은 내가 실제로 어떤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그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다른 사람이 나에게서 살 수 있는 콜옵션(권리)을 파는 전략이에요.

즉,

“내가 이 주식을 미리 갖고 있으니,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팔게!”
라는 개념이죠. 이때 옵션을 산 사람은 프리미엄을 나에게 지불하게 되고, 난 그 프리미엄만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 커버드콜 = (내가 주식도 갖고 있고) + (그 주식의 콜옵션을 팔아서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

커버드콜 예시 설명

더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 지민이가 A회사 주식 10주를 이미 샀어요. (1주에 10,000원)
  • 지민이는 “한 달 뒤 11,000원에 이 주식을 내가 팔 수도 있어”라는 콜옵션을 누군가에게 1,000원이라는 프리미엄에 팔아요.

이후에 일어날 상황은 두 가지예요.

  1. A회사 주식이 11,000원 이하일 때
    • 옵션을 산 사람은 굳이 이 권리를 쓸 필요가 없어요(시장 가격이 더 싸니까).
    • 옵션은 그냥 소멸되고, 지민이는 옵션 판 값(프리미엄 1,000원)만 추가로 벌게 돼요.
  2. A회사 주식이 12,000원으로 올랐을 때
    • 옵션을 산 사람은 1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사용해요.
    • 지민이는 주식을 11,000원에 팔고, 원래 갖고 있던 주식 매매 차익(1,000원) + 옵션 프리미엄(1,000원) = 2,000원만큼 이익을 가져가요.
    • 하지만 12,000원까지 오른 것에서 추가 이익은 가질 수 없어요.

이렇게 커버드콜은 주식이 조금 오를 때 가장 유리하고, 크게 오르면 최고 이익은 제한받지만 꾸준한 소득(프리미엄)이 생겨요.

커버드콜 장점 단점

장점

  • 프리미엄 수익: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때 꾸준히 옵션 판 돈을 받을 수 있음.
  • 위험이 비교적 낮음: 이미 주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옵션만 판 것보다 위험 부담이 작아요.
  • 큰 변화 없을 때 유리: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정적인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어요.

단점

  • 주가 급등 시 수익 제한: 주가가 많이 오르면, 그 이익을 전부 가져갈 수 없고 옵션에서 정한 가격까지만 이익을 볼 수 있어요.
  • 하락장 보호력 부족: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 프리미엄만으로 손실을 만회하지 못해요.
  • 복잡성: 옵션이라는 상품 자체가 주식 거래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커버드콜은 주식을 이미 갖고 있는 사람이, 매달 또는 주기적으로 추가 수익(프리미엄)을 받으며 투자 리스크를 조금 완화하고 싶은 상황에서 활용하는 전략이에요. 단, 주가가 크게 오르면 기회이익을 놓치고 많이 떨어지면 손실을 모두 막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더 안전하게’ 추가수입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잘 어울려요. 오늘 배운 커버드콜과 콜옵션 개념이 여러분의 투자 지식 쌓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